미드저니에서 창의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 --weird(--w) 옵션
들어가며
미드저니(Midjourney)는 AI 기반의 이미지 생성 도구로, 예상치 못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weird(--w) 옵션을 제공한다. 이 옵션은 0에서 3000까지 값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값이 높을수록 더욱 창의적이고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기본값은 0으로, 이때는 프롬프트에 가깝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이 글에서는 --weird 값에 따라 이미지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고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weird 옵션을 사용할 수 있는 모델
현재 --weird 옵션을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은 다음과 같다.
- 미드저니 5 이상 버전
- Niji 5, Niji 6
단, --weird 옵션과 --seed 옵션이 서로 완벽하게 호환되지 않아, 두 가지 옵션을 같이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두 가지 옵션을 같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 않다.
--weird 옵션 사용법
--weird 옵션을 사용할 때는 값을 너무 높게 설정하면 이미지가 지나치게 왜곡되어 원하는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날 위험이 있다. 처음에는 250에서 500 사이의 값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후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값을 조금씩 위아래로 조정하면서 최적의 --weird 값을 찾아나간다.
예시 프롬프트 1) 네온빛의 고양이
Neon cat --weird [옵션값]
결과물 | 옵션값 | 비고 |
0 | 기본값인 0에서는 네온빛으로 표현된 고양이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프롬프트를 충실히 잘 따르고 있다. | |
250 | 이 값부터는 고양이의 형태가 왜곡되기 시작한다. 네온빛은 강렬해지고, 고양이의 윤곽이 흐릿해지며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 |
500 | 고양이의 형태가 현실과 달라지며 추상적인 이미지가 생성된다. | |
1000 | 프롬프트와 결과물과의 차이가 더욱 커지며 다양한 분의기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
예시 프롬프트 2) 기계 나비와 증기 기관차
A mechanical butterfly and a steam locomotive --weird [옵션값]
결과물 | 옵션값 | 비고 |
0 | 기본값인 0에서는 기계 나비와 증기 기관차 두 요소 모두 섬세하게 표현했다. 역시 프롬프트를 잘 따르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 |
250 | 기계 나비와 증기 기관차의 모습이 조금씩 섞여 독특한 비주얼을 만들어낸다. | |
500 | 나비와 기차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메카닉 특유의 묵직한 감성이 강조된 추상적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 |
1000 | 기계 나비와 증기 기관차의 특징이 많이 희석된 이미지를 생성한다. 하지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
예시 프롬프트 3) 물속의 빛나는 돌고래
Glowing dolphin underwater --weird [옵션값]
결과물 | 옵션값 | 비고 |
0 | 돌고래가 물속에서 햇빛을 받아 빛나는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물과 돌고래의 표현은 현실적이며 섬세하다. | |
250 | 물속에 비춰지는 빛의 일그러짐이 강해지고, 색의 표현도 다양해진다. | |
500 | 돌고래가 직접 빛나는,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이미지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 |
1000 | 돌고래가 직접 빛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빛의 색을 표현한다. |
맺으며
미드저니의 --weird 옵션은 독창적이고 기이한 이미지를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다. 특히, --stylize 옵션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다채롭고 예술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다만, --weird 옵션은 실험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같은 프롬프트와 옵션값을 사용하더라도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온다. 따라서 원하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여러 차례 실험을 반복하며 최적의 설정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